경기도 화성 총기 사고, 관할 파출소장 포함 4명 사망…범행 엽총 현장 회수
동아경제
입력 2015-02-27 14:58 수정 2015-02-27 15:02
화성 총기 난사.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경기도 화성 총기 사고, 관할 파출소장 포함 4명 사망…범행 엽총 현장 회수
27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서 전 모 씨(75)가 엽총을 난사해 형(86)과 형수 백 모 씨(84), 출동한 관할파출소장 이강석 경감(43)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전 씨 역시 경찰과 대치하다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작은아버지가 부모님을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자로 추정되는 전 씨의 며느리는 탈출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접수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테이저건을 들고 피의자와 대치하던 이 경감은 총을 맞고 사망했다.
사망자 가족들은 “총을 쏜 작은 아버지가 평소에도 술이 취하면 집에 와서 ‘돈을 달라’고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엽총을 난사한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께 남양주파출소에 찾아와 범행에 사용된 수렵용 엽총 2정을 출고 했으며, 엽총은 현장에서 확인해 회수했다.
경찰은 당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 화성 총기 사고. 경기도 화성 총기 사고. 경기도 화성 총기 사고.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