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공복, 격렬한 운동을 해야 효과?…더 많은 지방 연소
동아경제
입력 2015-01-28 11:27 수정 2015-01-28 11:31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사진=동아일보DB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 공복, 격렬한 운동을 해야 효과?…더 많은 지방 연소
아침 공복상태가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했을 때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밥을 먹지 않은 아침’이라고 소개했다.
다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보다 위장이 완전히 빈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는 것이다.
앞서 2010년 벨기에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6주 동안 평소보다 30% 더 많은 열량과, 50%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했고 참가자들을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
1그룹은 과식하는 기간 동안 주로 앉아서 생활했으며, 2그룹은 아침을 먹은 후 오전에 격렬한 운동을 했고, 3그룹은 아침밥을 먹지 않은 상황에서 오전에 격렬한 운동을 했다.
6주가 흐른 뒤 1그룹은 평균 6파운드(2.7kg) 정도 체중이 늘었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으며 근육에는 지방이 붙었다.
2그룹은 평균 3파운드(1.4kg) 정도 체중이 늘었고 인슐린 이상 현상도 나타났다.
하지만 아침식사 전에 운동을 한 3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고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벨기에 르뱅 가톨릭 대학교의 피터 헤스펠 교수는 “체중 증가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같은 시간 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