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 “7720만 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5-01-26 15:53 수정 2015-01-26 15:58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투아렉을 26일 서울 서초구 폴크스바겐 방배전시장에서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2011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을 개선한 모델로 외관은 전체적인 라인이 더욱 날렵해졌으며, 최신 기술들이 곳곳에 적용되면서 세련미가 더해졌다. 또한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된 전면부가 특징이다.
실내는 각종 스위치를 정밀한 밀링 가공을 통해 터치감과 그립감을 개선했으며, 은은한 화이트 색상의 컨트롤 조명과 무드등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형 투아렉은 안전성 부분에서도 개선점을 보였으며 R라인(Line) 모델에는 패들 시프트까지 적용돼 한층 더 짜릿한 운전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버전으로 개선된 최고급 에어 서스펜션은 안락하면서도 안정감 넘치는 주행감각을 극대화 시켜준다.
편의사양으로는 전면 에어백과 앞좌석, 뒷좌석, 사이드 커튼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되며, 8인치 화면이 탑재된 한국형 RNS 85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360도 뷰 카메라, 트렁크 이지오픈 기능, 피로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대거 보강됐다.
이와 함께 사이드 어시스트, 2차 추돌 자동 제어 시스템 등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두 차세대 버전으로 개선됐다.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투아렉에는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되고 3.0 TDI 블루모션과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 TDI 블루모션 R-Line의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2967cc V6 TDI 엔진은 1750~2250rpm의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면서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6초이며, 최고 속도는 220km/h다. 공인 연비는 10.9km/l(복합), 9.9km/l(도심), 12.3km/l(고속)으로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5g/km로 이전 모델(231g/km)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가격은 3.0 TDI 블루모션 7720만 원,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8670만 원, 3.0 TDI 블루모션 R-Line 975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