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호떡 먹방 편집됐다, 이유는…”

동아경제

입력 2015-01-06 11:13 수정 2015-01-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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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먹방'에 임하는 자세를 언급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하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먹방’ 비결에 대해 “진짜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영화 ‘군도’에서는 대파도 먹었을 정도다. 그는 “음식이 맛있지 않으면 먹는 연기를 할 수 없다”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소주로 입가심하는 장면은 실제 기사식당에서 본 걸 그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테이크가 많다보니 씹다가 뱉을 생각을 한다”며 “나는 먹는다. 그 차이일 것”이라고 단순한 비결을 설명했다.

영화 ‘베를린’에서 편집된 ‘먹방’ 신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바게트 먹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에서 잼은 직접 골랐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먹방’으로 가장 힘든 음식으로 호떡을 꼽았다. 영화 ‘황해’에서 호떡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결국 편집됐다. 그는 “겉과 속이 다른 음식”이라며 “호떡을 먹는데 용암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정우는 “내가 뭘 먹겠다고 제안한 적 없다”며 “감독님들의 의도다. ‘무엇’을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를 결정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힐링캠프 하정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하정우, 솔직하고 재밌어", "힐링캠프 하정우, 진짜 말 잘한다", "힐링캠프 하정우, 매력폭발"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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