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 “처음이라 쑥스럽고 미치겠다”…박준금은 감동
동아경제
입력 2014-12-10 16:34 수정 2014-12-10 16:41
님과 함께 지상렬. 사진=JTBC 님과 함께
님과 함께 지상렬 “처음이라 쑥스럽고 미치겠다”…박준금은 감동
‘님과 함께’ 지상렬이 준비한 결혼식 이벤트에 박준금이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 박준금 커플의 이벤트 결혼식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지상렬과 박준금의 결혼식에는 ‘님과 함께’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김범수와 안문숙이 각각 주례와 들러리로 나와 결혼식을 도왔으며, 지상렬은 미리 준비한 손 편지를 읽어 내려가 박준금을 감동시켰다.
한편 박준금은 웨딩화보 촬영으로 알고 있다가 지상렬이 이벤트로 준비한 결혼식장에 들어서자 감격의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님과 함께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님과 함께’ 하면서 프로포즈를 하고 이벤트라는 것까지 처음 해 본다. 편지 쓰고 이벤트도 처음이라 쑥스럽고 미치겠다. 금자기가 날 바꿔놓았다”고 그 동안 심경에 변화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이어 지상렬은 “처음 ‘님과 함께’할때 ‘너 미쳤냐?’ 안 어울린다고 사람들이 많이 놀려댔다”며 “하지만 이제 우리만 보면 웃고 잘 어울린다고 난리다. 이제는 식당을 가거나 술집을 가도 열이를 보면 사람들이 금자기를 찾는다. 이제는 내 인생 진짜 금자기가 책임져야겠다”라며 편지를 읽었다.
또한 지상렬은 “언제나 금자기 곁에, 뒤에서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늘 행복하고 건강하자”라고 덧붙였고, 남편 지상렬의 편지 내용에 박준금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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