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만 판다더니…애스턴마틴 라곤다 출시지역 확대?
동아경제
입력 2014-11-13 11:43 수정 2014-11-13 11:44
사진=애스턴마틴
중동의 특정 고객층을 상대로만 출시하기로 했던 애스턴마틴 럭셔리 세단 라곤다를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톱기어에 따르면 이 소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신차 공개 현장에서 흘러 나왔다.
당시 앤디 팔머(Andy Palmer)) 애스턴 마틴 CEO는 “중동 외 지역에서의 적지 않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어떻게 보면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당초 차량의 가격을 40만 파운드(약 6억9138만 원)로 책정해 중동의 상위층을 상대로 100대 한정 출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차량 공식 이미지가 알려진 후 전 세계로부터 쏟아지는 관심과 함께 미국법인 측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이번 결정에 한 몫 한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아직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애스턴마틴 측은 말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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