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유령 제작 성공, 두 눈을 가리고 실험 시작…실험 중지 요청
동아경제
입력 2014-11-12 10:44 수정 2014-11-12 10:47
사진=동아일보DB
인공 유령 제작 성공, 두 눈을 가리고 실험 시작…실험 중지 요청
스위스에서 인공 유령 제작 성공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공과대학 연구진이 뇌 감각 신호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으로 인공 형태의 유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영혼 또는 유령이라는 존재 의식이 ‘뇌의 착각’이라는 점을 증명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은 평소 유령을 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분석해 뇌의 특정 부분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에 연구진은 사람의 손 그리고 등·허리 부위를 자극하는 용도의 두 로봇을 각각 실험참가자의 앞뒤로 배치한 뒤, 500 밀리 초의 진동을 가하고 느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당시 실험 참가자들은 두 눈을 완전히 가렸으며, 주변 상활을 인위적으로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실험이 시작되자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가 유령을 봤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실험 참가자 두 명은 실험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구진은 실험결과에 대해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뇌로 정보가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환각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설명했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공 유령 제작 성공,신기하네요”, “인공 유령 제작 성공, 무섭겠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 환각체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전기 흐르는 피부 패치로 슈퍼박테리아 막는다
- 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9억∼30억 아파트 거래 대폭 줄었다
- 美, 칩스법 대상 태양광까지 확대… 中 글로벌 시장 장악 견제
- [단독]금융권 전산장애 피해액 5년간 350억… “행정망 오류 책임 커”
- MZ세대 팀워크 기피증?… ‘학습 지향성’으로 극복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키오 도요타’ 가장 존경하는 분”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