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사랑’ 줄고 ‘저녁밥’ 늘어 “씁쓸하네”
동아경제
입력 2014-11-01 08:51 수정 2014-11-01 11:46
사진=엘리스 자오 논문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사랑’ 줄고 ‘저녁밥’ 늘어 “씁쓸하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에 대한 조사 결과가 알려져 누리꾼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미국의 자료 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최근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엘리스 자오과 문자 메시지를 분석하게 된 것은 2009년 10월, 남편이 만나지 1년 되던 기념일에 그간 주고받은 메시지를 모아 선물을 했던 것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혼을 전후해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변했는지가 공개됐는데, 결과에 따르면 연애 기간에는 상대를 부르는 말인 ‘헤이(HEY)’를 많이 썼고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반면 결혼 후에는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일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씁쓸하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괜히 죄책감이 드네요”,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반성합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일상생활 마비 손목 증후군, 당일 수술로 잡는다!
- [고준석의 실전투자]경매 후 소멸하지 않는 후순위 가처분 꼼꼼히 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