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해의 그린카’ 최종 후보 공개 “i3, 골프, 피트 등”
동아경제
입력 2014-10-22 11:34 수정 2014-11-18 17:50
사진=BMW i3
북미지역 최고의 친환경차를 가리는 ‘2015 올해의 그린카(Gree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다섯 개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해외 다수의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2015 올해의 그린카는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상이다. 특히 이번 해는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량들이 명단에 포함됐으며,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차량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신차를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추세를 반영한다.
사진=쉐보레 임팔라 스파이샷, GM
먼저 아우디 A3는 고효율 디젤 엔진, 즉 2.0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장착해 유럽기준 연비가 31.2km/l에 달한다. 순수 전기차로는 BMW i3가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연료(bi-fuel) 차량은 쉐보레 임팔라도 있다. 임팔라는 3.6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압축천연가스(CNG)로 달리다가 연료가 고갈되면 자동으로 가솔린을 사용한다.
사진=폴크스바겐 7세대 골프, 폴크스바겐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리터당 17.4km의 연비를 가진 혼다 피트와 폴크스바겐 7세대 골프도 선정됐다. 골프는 1.8리터 터보 가솔린, TDI 클린디젤 혹은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한 파워트레인 세 가지가 모두 포함됐다.
최종 우승 차량은 오는 11월 1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4 LA오토쇼’에서 발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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