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한 이유리 “놀이터로 오빠를 불렀다”
동아경제
입력 2014-10-21 14:52 수정 2014-10-21 14:58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한 이유리 “놀이터로 오빠를 불렀다”
배우 이유리가 띠 동갑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과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며“‘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겠다’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터로 오빠를 불렀다. 내가 고민을 해봤는데 오빠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먼저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오빠는 아무 생각도 없고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짝사랑만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유리에게 지금의 남편은 “좀 더 생각해보라며 날 다시 돌려보냈다”며 “그 이후로 매 순간 진심을 다해서 고백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년 있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유리는 “밀당은 피곤해서 못하겠더라. 꼭 남자가 먼저 프러포즈해야 하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이유리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퇴짜 맞았구나”,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다시봤네요”,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 이유리 성격 좋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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