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이혁재 어쩌다 아파트 경매까지…사업하다 부도 맞아

동아경제

입력 2014-10-02 14:31 수정 2014-10-02 14:3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스포츠동아DB

잘나가던 이혁재 어쩌다 아파트 경매까지…사업하다 부도 맞아

개그맨 이혁재의 인천 송도 아파트가 1차 유찰에이어 2차 경매에 부쳐진다.

이번 경매는 이혁재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한 고급 아파트이며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1년 5월 13일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약 10억여 원의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로, 한 방송제작업체가 이혁재가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는 지난달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으나 한 차례 유찰됐다. 2차 경매는 최저가 10억 2130만원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혁재는 방송을 통해 20억 원의 빚과 생활고를 고백하며 집을 공개했었다.

이후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비난이 일자 이혁재는 “집도 압류된 상태이며 하우스 푸어다”며 “팔려고 내놨는데 팔리지도 않고 현재 가족은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이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했다 부도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이상하게 동정여론이 별로 없네요”, “이혁재 아파트 경매, 겸손하지 못한 이미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잘 해결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