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플러그인 하이브리드버전 파사트, 드디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9-30 08:40 수정 2014-09-30 08:40
사진=폴크스바겐
지난 3월 발표된 폴크스바겐 중형세단 파사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파사트 GTE’ 이미지가 ‘2014 파리모터쇼’에서의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의해 공개됐다.
미국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신차는 8세대 파사트를 기반으로 하며, XL1, 골프 GTE에 이은 자사의 세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사진을 보면 푸른색 선으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띤다. 여기에 알파벳 C모양의 LED 헤드라이트와 더욱 커진 합금 휠을 가졌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TSI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맞물려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39.8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연비는 미국기준 49.7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킬로미터 당 45g이라고 폴크스바겐은 밝혔다.
주행 모드는 전기모드인 E모드(E-mode)하이브리드, 배터리 차지, GTE 네 가지며 전기모드로 주행 시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50리터 연료탱크와 함께 9.9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완충할 경우 최대 1000km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사트 GTE는 오는 10월 2일 파리모터쇼에서 정식 공개 후 세단형과 왜건형으로 나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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