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승 달성,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져
동아경제
입력 2014-09-01 12:18 수정 2014-09-01 12:18
사진=동아닷컴 DB
류현진 14승 달성,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져
류현진(27·LA다저스)이 14승 도전에 성공 소식이 전해졌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팀을 7-1승리로 견인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18일 만에 14승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지난 애틀랜타전에서 6회초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하며 물러난 류현진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룬 것이어서 이번 승리는 류현진에게 매우 값진 승리로 기록됐다.
한편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에 대해“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러 다행이다”며 “류현진을 비롯 우리 선발진은 정말 특별한 선수들이다”고 류현진과 다저스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 14승 달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류현진 14승 달성, 정말 잘 던졌다”, “류현진 14승 달성, 20승 가자”, “류현진 14승 달성, 멋지다 류현진”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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