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협의’ 성룡 아들 방조명, 대만출신 가진동 등 中 공안에 체포

동아경제

입력 2014-08-19 11:56 수정 2014-08-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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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방조명 SNS,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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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대만 스타 가진동이 마약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9일 중국 언론매체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성룡 아들 방조명은 최근 베이징 동청구 모 숙소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만의 유명 배우 가진동이 방조명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된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베이징 둥청구의 모 숙소에서 파티를 벌이다 시민제보로 출동한 수사대에 잡혔다.

베이징 공안국은 방조명 측으로부터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으며 두 사람이 소변검사 과정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소지량이 워낙 큰 관계로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분류되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약 범죄에 민감한 중국은 최근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시로 더욱 마약 단속을 강화한 상황.

한편, 가진동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소녀’에 출연해 진연희(천옌시·陳妍希)와 호흡을 맞추며 스타덤에 올랐다. 방조명은 액션스타 성룡의 아들로 영화 ‘급야수헌화’, ‘의외적연애시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성룡 아들, 방조명, 가진동, 방조명 SNS,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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