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車, 경매 등장…·예상가 3억
동아경제
입력 2014-07-23 11:47 수정 2014-07-23 12:01
사진출처-영국인터넷뉴스swns.com
로큰롤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손길을 느낄 기회가 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매 전문업체 본햄스(Bonhams)에 따르면 생전 엘비스 프레슬리가 소유했던 1963년형 롤스로이스 팬텀V투어링이 경매에 등장했다. 예상가격은 최고 30만 달러(약 3억669만 원).
이 차는 전화, 라디오, 에어컨, 자동식 창문 등을 새롭게 장착해 커스터마이징을 거쳤다. 원래는 푸른색이었지만 엘비스의 어머니가 키우던 닭이 쪼는 바람에 벗겨진 부분을 없애기 위해 흰색으로 덧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며 최고안전속도는 161km/h다.
5년 후 엘비스는 이 차를 한 자선단체의 경매에 내놨고 3만5000달러(약 3578만 원)에 낙찰됐다. 이 후 런던의 한 경매 사업가 손에서 20년 동안 개인 박물관 전시 및 엔진과 실린더 블록을 새로 장착하는 등의 복원 작업을 거쳤다. 이 차는 다음달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멜에서 열리는 케일 로지 옥션(Quail Lodge Auction)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1963년형 롤스로이스 팬텀V투어링은 최근 경매에 나온 팬텀 모델 중 가장 의미가 있는 차다. 현재 차주는 “그의 명성에 걸맞게 팝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엘비스 팬들에게도 중요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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