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벨기에 가면 고속도로 안전통제차량
동아경제
입력 2014-07-16 10:00 수정 2014-07-16 10:02
쌍용자동차가 벨기에 고속도로를 누비며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안전통제차량으로 ‘코란도 투리스모’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유럽에 위치한 벨기에 북부의 플랜더스(Flanders) 지방정부가 고속도로 안전 및 통제 차량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정하고, 지난 15일 첫 인도된 5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25대 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납품된 차량은 향후 경찰을 지원해 사고 처리, 재난 복구, 위험 예방 업무에 투입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지역은 물론 네덜란드를 비롯한 인접 국가의 특수 업무 차량 선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 과정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는 유럽 주요 메이커들의 모델들과 경쟁을 펼쳐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뛰어난 디젤엔진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무쏘, 렉스턴, 액티언이 각각 호주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경찰 및 공공기관의 특수 업무 차량으로 수출된 바 있다.
쌍용차는 현지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0% 가량의 판매 상승을 달성했으며, 공인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