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경례 논란, ‘누리꾼들 실망 섞인 목소리’
동아경제
입력 2014-05-29 15:32 수정 2014-05-29 16:07
사진=MBC방송 캡쳐
기성용 왼손 경례 논란
기성용 왼손 경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 선수가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해 논란이다.
기성용은 2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거행된 국민의례에서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댔다.
대한민국 국기법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방법)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날 기성용은 다른 선수들과 반대로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올린 장면이 생중계를 통해 방송에 그대로 나와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기성용의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는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기성용은 FC서울 소속 당시에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며 “동료들도 웃고 나도 웃었다”고 발언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기성용의 왼손 경례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 기성용 왼손 경례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기성용 왼손 경례, 기본이 안 됐어”, “기성용 왼손 경례, 몇 살이니?”, “기성용 왼손 경례, 답이 없네”등의 실망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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