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실업자 300만명…4월 ‘고용동향’에서 발표한 실업자는 103만 명

동아경제

입력 2014-05-19 13:33 수정 2014-05-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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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사실상 실업자가 3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 발표됐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자난달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서 발표한 실업자는 103만 명 이다. 하지만,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본 결과 ‘사실상 실업’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 수치의 3.1배인 31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다.

‘사실상 실업’은 통계청 공식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불완전 취업, 잠재구직자 등 실업과 마찬가지인 사람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계념이다.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해 계산한 실업률도 2012년 10.9%, 2013년 10.8%에서 올해 11%대로 올라왔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은 3.9%인데 만약 사실상 실업자를 포함해 실업률을 계산하면 11.1%에 이른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먹고 사는게 힘든 세상이다”,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생각보다 많네요”, “사실상 실업자 300만명, 이렇게 많을 줄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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