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美 충돌 안전성 결과 확인해 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4-05-08 09:53 수정 2014-05-09 14:40
사진=현대 제네시스 충돌테스트 장면, IIHS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IIHS)에서 실시한 충돌 안전성 테스트에서 종합 평가 ‘superior(최상급)’ 판정을 받았다. 7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는 차량 전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 루프 강성 테스트와 머리 보호 테스트에서 ‘good(좋음)’ 판정을 받았다.
또한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good(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이 테스트는 시속 64km로 달리는 차량 운전석 일부분을 벽이나 장애물에 충돌 시키는 것으로, IIHS의 안전도 평가 항목 중 하나다.
사진을 보면 충돌 후에도 도어 프레임과 스티어링 휠, 인스트루먼트보드가 잘 보존돼 마네킹의 위치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과 측면 커튼에어백이 잘 작동해 충돌 시 단단한 물체 및 외부 장애물로부터 운전자를 잘 보호해 준다.
운전석 아래 또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운전자의 발과 다리가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신형 제네시스는 북미에서 세 가지 버전으로 나눠 출시된다.
3.8 RWD는 3.8리터 V6 직분사 G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1마력, 최대토크 53kg.m을 발휘한다. 3.8 AWD은 사륜구동 HTRAC을 더해 가격은 2500달러(약 260만 원) 추가된 4만500달러(약 4280만 원)다.
5.0은 5.0리터 V8 직분사 타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0.6kg.m를 내며 후륜구동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5만1500달러(약 5540만원)부터 시작한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LGFX1d8dj-U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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