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형에게 프러포즈한 박리디아 “아이를 가질 수 없어…”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13:36 수정 2014-04-21 16:05

방수형
배우 방수형과 박리디아의 러브스토리가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가수 신효범의 소개로 3살 연하 방수형과 만난 박리디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리디아가 자궁상피내암을 극복한 사연을 고백하며 여자인 박리디아가 먼저 프러포즈를 한 사연도 공개됐다.
11개월 연애끝에 결혼에 성공한 이들 부부는, 3살 연상의 박리디아가 “방수형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내 아픔을 이해해주고 받아줬다”며 자신을 사랑해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방수형은 “아내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들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며 “아내가 있기에 지금이 있다”고 말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시켜 줬다.
한편 이들 부부는 현재 경기도 양평에서 텃밭을 가꾸어가며 나물 등을 직접 재배하며 건강을 챙기며 살고 있다.
방수형과 박리디아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방수형-박리디아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다”, “방수형-박리디아 당사자들은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까?”, “방수형-박리디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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