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8단 미션 탑재 GS 350 출시 “부드러운 가속”

동아경제

입력 2014-04-09 11:21 수정 2014-04-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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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중형 세단 GS에 8단 미션과 다양한 첨단 사양을 추가한 2014년형 GS 35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차는 8단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BSM(Blind Spot Monitor), 마크레빈슨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12.3인치 TFT-LCD 디스플레이 등 첨단 고급사양이 Supreme(기본형), Executive(고급형), F SPORT 전 모델에 새롭게 장착됐다.

특히 8단 자동 변속기(8-Speed Sport Direct Shift)는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10%의 중량을 감소시키고 새롭게 개발된 토크 컨버터, 오일펌프 등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 기존 모델 대비 0.1km/l 늘어난 복합연비 9.6km/l을 구현했다.

함께 추가된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Blind Spot Monitor)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접근해 올 경우 아웃 도어 인디케이터에 경고등이 켜지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게 된다.

최고급 사양인 익스큐티브 모델에는 기존 12개에서 늘어난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하이엔드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기존 8인치였던 통합정보 디스플레이가 플래그쉽 LS와 동일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12.3인치로 확대 적용됐다.

이밖에 2014년형 GS 450h Supreme(기본형)과 GS 250 Supreme(기본형) 에도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를 기본 장착했으며, GS 250 Supreme에는 기존의 17인치였던 알루미늄 휠을 GS 350 과 동일한 18인치로 교체했다.

한국도요타관계자는 “렉서스는 이미 지난 2006년 LS에 세계 최초로 전자제어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선보인 바 있다”라며 “세계최고의 기술력으로 새롭게 설계된 8단 미션을 정통 후륜구동(FR) 스포츠 세단GS와 접목,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다 높이고, 다양한 고급옵션을 추가 고객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4월부터 한 달간 2014년형 GS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0원 할인이 되는 200만 원 한도의 주유 할인 카드를 증정해 주유비를 지원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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