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최초의 SUV “가격은 3억원 출시 시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4-03-25 14:52 수정 2014-03-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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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틀리
벤틀리모터스가 2016년을 목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port Utility Vehicle)을 양산하기로 하고 이 차의 전면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외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차는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플라잉 스퍼와 같은 둥근 헤드라이트를 가졌으며 벤틀리 고유의 그릴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벤틀리의 CEO 볼프강 슈라이버(Wolfgang Schreiber)는 이 차가 지난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SUV 콘셉트카 EXP 9 F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는 매체들의 추측에 대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파워트레인은 폴크스바겐그룹의 신형 6.0리터 W12 가솔린엔진을 탑재하며 일부 외신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디젤버전이 제공될 가능성도 점쳤다.

벤틀리 관계자는 “가장 럭셔리하고 힘 있는 SUV를 출시해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벤틀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UV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8억 파운드(약 1조2439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차의 연간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세웠다.

외신들은 “가격과 자세한 사항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2000대가 선주문 됐다”며 “출시 후 포르쉐 카이엔,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와 대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가격은 14만 파운드(약 2억4900만 원)에서부터 시작해 최고 20만 파운드(약 3억5599만 원)까지 매겨질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럭셔리 SUV시장에 뛰어든 벤틀리가 차별화 된 전략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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