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5년간 떠나지만 원더걸스 해체는 아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3-19 11:19 수정 2014-03-19 13:17
사진=선예 페이스북 캡쳐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봉사활동을 위해 5년간 아이티로 떠난다고 밝혔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 페이지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선교사인 남편과 전도를 위한 제2의 삶을 살고 싶어 올 7월 아이티로 떠난다”고 전했다.
선예는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이 모든 과정 중에서도 제 마음은 점점 더 확고해져갔고 이제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단체를 설립하여 제 2의 삶을 시작하려한다”며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목표의 연장선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원더걸스로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국내외를 오고가며 제가 감히 겪을 수 없을 만한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면서 끝으로“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 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예가 아이티에서 5년간의 계획을 세운 것이 맞으나 이를 원더걸스의 탈퇴 및 해체와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소식에 누리꾼들은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어떻게 보면 옳은 결정일 수도 있겠네요”,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좋은 일 많이 하고 오세요”, “선예 아이티 선교활동, 돌아와서 원더걸스 다시 하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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