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세의 기적 “월요일 출근길서 모두 양보…산모와 아기 살려”
동아경제
입력 2014-03-19 09:56 수정 2014-03-19 10:11
사진=SBS ‘심장이 뛴다’ 캡쳐
부산 모세의 기적
방송에 소개된 ‘부산 모세의 기적’이 화제를 모았다.
바다가 갈라지는 것이 아닌, 부산에서 구급차의 진행을 위해 차량들의 회피모습을 표현한 일명 ‘부산 모세의 기적’이다.
1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 10일 부산도시고속도로에서 일어난 ‘부산 모세의 기적’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8개월만에 양수가 터진 산모가 창원에서 부산으로 긴급하게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월요일 출근길 아침이라 응급차는 극심한 교통정체와 맞물리게 됐다.
걱정도 잠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양 옆으로 차량을 붙여 길을 내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구급차는 차량들 사이로 신속히 병원으로 달려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구했다.
부산 모세의 기적을 본 누리꾼들은 “부산 모세의 기적, 정말 우리나라도 가능하구나”, “부산 모세의 기적, 성숙된 시민의식이 생명을 구했다”, “부산 모세의 기적, 부산시민의 성숙된 시민의식에 박수를 보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눈가 주름=치매 조기 경고…많으면 최대 2.5배 더 위험
- 제주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 어디일까?…“돌문화공원”
- “퇴근길에 대출상담 받으세요”… 저녁까지 문 여는 은행들
- “딸기 1kg 케이크부터 딸기 타워 빙수까지”… 겨울 딸기 맞이하는 업계
- 자체 칩-OS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굴기’ 시험대
- 종부세 대상 소폭 늘어난 55만명…1인당 평균 세액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