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 발표…서울은 없네?
동아경제
입력 2014-03-17 15:27 수정 2014-03-17 15:5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014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이 발표됐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대상지 25곳을 최종 선정해 새롭게 조성되는 곳을 발표한 것이다.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망 공간, 쉼터 등 최소의 시설을 설치하여 그 지역을 관광 명소화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부산(서구), 대구(수성구), 대전(유성구), 울산(동구, 북구), 경기(안성, 광주), 강원(태백, 동해, 정선), 충북(영동, 괴산), 충남(당진, 부여), 전북(부안, 장수, 진안), 전남(강진, 여수), 경북(영천, 영덕, 울진), 경남(통영, 남해, 산청) 등 총 25개소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 사업 대상지는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산·강·바다 그리고 명승지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인문적 자원을 갖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고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심사에는 관광·여행·지리·생태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으며, 대상지 선정 심사 기준은 주변 경관 등 장소 적합성, 지자체 사업수행 능력, 사업 완료 후의 기대 효과, 정책 효과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주변 환경과의 조화, 친환경 시공 및 시설 설치 최소화 등에도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문체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2010년 4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24개소, 2012년 25개소, 2013년 25개소 등, 총 78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014년 대상지 25개소까지 합하면 총 103개소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조성되게 된다.
문체부는 향후 이러한 소규모 친환경적 관광 시설들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많은 국민들이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여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좋은 곳을 만든다는 건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함 가봐야겠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드디어 여행의 계절이 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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