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8초 괴물 슈퍼카 코닉세그1, 두바이 경찰차로?

동아경제

입력 2014-03-13 10:00 수정 2014-03-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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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시속 440km으로 화제를 모은 괴물 슈퍼카 코닉세그1의 두바이 경찰차 버전 이미지가 12일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코닉세그1은 총 중량 1340kg에 5.0리터 트윈터보차지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40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1200마력, 최고속도 431km/h(최고안전속도 415km/h)로 양산형 차량 중 속도부문에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보다 더 높은 마력과 속도다. 여기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이 차량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전 세계 5대 한정생산, 29억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진을 기록했다.

외신들은 “코닉세그1은 고속으로 달리는 슈퍼카들이 즐비한 두바이에서 신호위반 및 교통을 단속하는데 적합한 차량”이며 “두바이 경찰이 부가티 베이론, 애스턴 마틴 One-77,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르세데스벤츠 브라부스 B63S-70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스포츠카와 슈퍼카를 채택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코닉세그1을 업무차량으로 선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로백이 2.8초라니 말도 안된다”, “역시 두바이는 남다르다”, “슈퍼카 속도위반 단속엔 제격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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