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삼륜차 아이로드, 일본서 도로 주행해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4-03-12 13:26 수정 2014-03-12 13:38
사진=해당 영상 캡쳐
도요타의 삼륜 전기차 아이로드(i-Road)가 일본에서 시범주행을 실시했다.1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이번 시범주행은 일본 아이치현에서 이뤄지며 시민들에게도 시승을 제공한다. 시승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지역을 정하고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로드는 일본의 차세대 교통시스템 ‘하모(Ha:mo,Harmonious Mobility)’에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연계해 운전자에게 이동 경로를 제시하고 초소형 전기차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 역과 최종 목적지 사이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도요타는 이 차량이 일본뿐만 아니라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 열리는 자동차 공유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이로드는 3마력을 내는 리튬이온배터리 두 개를 장착해 완충 시 30km/h의 속도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최고안전속도는 45km/h다. 길이 2350mm, 폭 850mm, 높이 1445mm의 크기에 무게는 300kg이다.
형태는 스쿠터와 비슷하지만 지붕과 도어를 가져 계절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액티브 린(Active Lean)’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코너를 돌 때 차체의 균형을 완벽히 잡아준다.
이 차량은 지난해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그 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보도된 바 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kCs5EK-VTeo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T-dw9NwF3lM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