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폭풍 눈물 “7명중 단 1명만 살아…2001년 홍제동 사건 기억나니?”

동아경제

입력 2014-03-12 14:25 수정 2014-03-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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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심장이 뛴다’ 캡쳐

전혜빈 폭풍 눈물

11일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이 지난 2001년 3월 달에 발생한 홍제동 화재 현장 영상을 보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전혜빈은 홍제동 화재 사건 속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 6명의 영상을 보고 폭풍 눈물을 흘린 것이다.

이날 방송된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눈발이 날리는데 거의 수많은 소방관들이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며 당시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렸다.

또한 “제발 살아만 있으면 좋겠다 맨손으로 파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눈앞에서 건물이 와르르 무너졌을 때 그들을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도 다 그렇게 무너졌을 거 같아요”라며 슬픔을 나눴다.

2001년 홍제동 화제사건 당시 소방관들은 건물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들어갔지만,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안에 갇혔다. 하지만,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이들을 구하기 위한 중장비의 진입이 어려워 현장 투입된 255명의 소방관들이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 걷어내야 했다.

당시 안에 갇힌 소방관 가운데 살아 돌아온 사람은 단 1명, 홍제동 화제 사건은 소방관 6명이 순직한 대참사로 기록됐다.

전혜빈 폭풍 눈물 흘리는 방송을 본 누리꾼 들은 “전혜빈 폭풍 눈물,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기억이 난다”, “전혜빈 폭풍 눈물, 불법주차가 인명사고를 유발한건가?”, “전혜빈 폭풍 눈물, 그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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