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다방, 남대문 역 기사텐 “100년전 커피맛은…”
동아경제
입력 2014-02-26 11:51 수정 2014-02-26 13:06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 최초의 다방
한국 최초의 다방이 지금의 서울 남대문 역에 처음 생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국 최초의 다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다방은 남대문 역에 있는 ‘기사텐’으로 다방의 일본식 표기인 ‘끽다점(喫茶店)’를 사용했으며, 일본인이 운영했다고 한다.
근거로는, 1909년 11월 3일 발행된 황성신문에 남대문역 다방의 개업을 알리는 기사가 최근 발견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성신문의 기사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1923년 ‘이견(후타미)’로 알려져 있었다.
한편, 한국인이 개업한 한국 최초의 다방은 1927년 영화감독 이경손이 종로구 관훈동에 차린 ‘카카듀’로 알려져 있다.
한국 최초의 다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최초의 다방, 우리나라도 커피역사가 100년이 넘었군”, “한국 최초의 다방, 일본인이 주인?”, “한국 최초의 다방, 그때 커피는 어떤 종류였을까?”등의 많은 궁금증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정우성 “나이트서 젖은 티슈로 부킹녀를…” 루머 해명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액세스모션, 동남아시아 광고 플랫폼 사업 관련 공동사업 진행
- “캘리포니아 ‘모두의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여행 라이브]
- “불면증 있거나 ‘이 증상’ 있으면 ‘암’ 조기 징후일 수 있다?”
- 타이난 용푸거리서 사주풀이 해봤더니…이색 대만 여행 [오! 여기]
-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