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철 기상 전망 “올 여름이 더 덥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4-02-25 09:32 수정 2014-02-25 09:49
사진=기상청
봄 여름철 기상 전망
기상청이 24일 봄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의 2014년 봄 여름철 기상 전망을 살펴보면, 봄에는 포근한 날이 많은 가운데 전반에는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월별로는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했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으며,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기적인 날씨의 변화를 보이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다.
한편, 봄철 전반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봄철 황사의 발생일수는 평년(5.2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름철(6~8월)기온은 평년(22~25℃)보다 높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다고 전했다.
강수량은 평년(501~940㎜)과 비슷하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고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봄 여름철 기상 전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봄 여름철 기상 전망, 올해도 황사로 고생 하겠다”, “봄 여름철 기상 전망, 변화무쌍한 날씨가 예상 된다”, “봄 여름철 기상 전망, 벌써부터 전력난이 걱정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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