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G2 미니’ 공개…‘MWC 2014’서 전시
동아경제
입력 2014-02-20 11:52 수정 2014-02-20 11:52
LG전자가 ‘G시리즈’의 확장 라인업인 ‘LG G2 미니’를 20일 공개했다.
‘LG G2 미니’는 LG전자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LG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직관적 사용자 경험(UX)를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는 ‘LG G2’에 처음 탑재한 후면키를 ‘LG G2 미니’에도 적용했다. 후면키는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하게 해준다. 또 전면과 테두리에 버튼이 없어 매끈한 외관 디자인이 가능하다.
‘LG G2 미니’는 ‘LG G2’대비 0.5인치 작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구현했다. 또 구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 4인치대 스마트폰으로는 최대 용량인 2,440mAh 배터리를 제공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LG G2 미니’는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스트 모드(Guest Mode)’ ▲이어폰을 꽂으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 앤 팝(Plug & Pop)’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도 제공한다.
‘LG G2 미니’는 오는 3월 독립국가연합(CIS)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지역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색상은 타이탄 블랙, 루나 화이트, 골드, 레드 등 4가지다.
LG전자는 출시 국가의 이동통신망 상황에 따라 3G·LTE, 싱글심(Single SIM)·듀얼심(Dual SIM) 등 다양한 ‘LG G2 미니’를 선보이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구사한다.
LG전자는 ‘LG G2 미니’를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G2 미니’는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핵심 UX를 계승한 제품” 이라며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갖춘 ‘LG G2 미니’로 글로벌 중가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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