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3세대 트윙고 5도어 해치백 공개, 정식 데뷔는?
동아경제
입력 2014-02-14 14:22 수정 2014-02-14 14:38
13일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신형 트윙고는 뒤엔진 후륜구동(rear-engine, rear driver)방식을 채택했다. 이 플랫폼은 다임러와의 협력을 통해 소형 시티카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르노의 의중이 담긴 것이다. 이런 방식은 포르쉐 911이나 폴크스바겐 비틀에 이미 적용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르노 관계자는 “엔진을 뒤에 배치하는 것은 차량 전면 공간을 확장해 자유로운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퀴를 최대한 바깥 코너에 채용함으로써 내부 공간을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윙고 신형은 5도어 해치백으로 외부 디자인은 2013년형 트윈Z, 트윈런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내부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스마트 포투, 포포와 마찬가지로 3기통 엔진을 탑재하며 수동변속기와 듀얼 클러치 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트윙고는 오는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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