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연휴 앞두고 본격 ‘정체’

동아경제

입력 2014-01-29 14:16 수정 2014-01-29 14:2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본격적인 설 연휴 전날인 29일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망향에서 천안분기점까지 10km, 기흥휴게소에서 동탄분기점 8km 등에서 차량증가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의 경우 동서울요금소에서 산곡분기점, 호법에서 모가부근 등 총 4km가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터 서해대교 등 총 14km 구간이 밀리고 있다.

현재 승용차로 서울~부산 5시5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이 3시간 가량 걸린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3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수치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30일 오전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은 설 당일인 31일에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설 당일은 45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관계자는 “귀성길 우회도로도 시간, 경로에 따라 편차가 큰 만큼 출발 전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실시간 소통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노선을 선택해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믿을 수 있나”, “고속도로상황, 본격적으로 정체 시작”, “고속도로 교통상황, 경부선 가장 빠른길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언제쯤 정체 풀릴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