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년형 세도나(카니발) 美출시 가격이?
동아경제
입력 2014-01-27 11:48 수정 2014-01-27 12:01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24일(현지시간)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족 단위의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미니밴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혼다 오디세이나 도요타 시에나,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를 비롯해 현재 판매중인 미니밴은 가격이 높다”고 지적하며 “기아의 2015년형 세도나는 가격에 비해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형 세도나는 기본 LX와 좀 더 고사양인 EX 두 가지가 있다. 둘 다 2012년에 출시된 콘셉트카 KV7을 기반으로 앞 범퍼와 그릴을 새롭게 바꿨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33kg.m를 발휘한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이 측정한 공식 연비는 도심과 고속도로 각각 7.2km/l, 10.6km/l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MS와 함께 개발한 음성인식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유보’(UVO)를 갖춰 운전자의 음성으로 오디오와 미디어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LX는 음성인식 무선 블루투스와 시리우스 위성라디오 수신장치, 6개의 기본 에어백, 4개의 앤티록(anti-lock) 브레이크, 타이어압력감지시스템, 바퀴정지마찰력컨트롤시스템 등을 갖췄다. 가격은 2만5900달러(약 2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는 가죽시트와 가죽핸들로 내부를 꾸몄다. 안개등, 운전석 및 뒷좌석 난방 시스템과 8개 스피커 스테레오 시스템, 후방 경보장치 등을 장착했고 가격은 3만900달러(약 3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LX와는 달리 파워 슬라이드 도어 및 파워 선루프가 기본으로 탑재됐고,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스피커, 내비게이션도 갖췄다.
매체는 “2015년형 세도나는 미니밴 중 가장 가격이 낮은 닷지 카라반(2만 달러)보다는 가격이 높지만 고성능을 강점으로 미니밴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정우성 “나이트서 젖은 티슈로 부킹녀를…” 루머 해명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액세스모션, 동남아시아 광고 플랫폼 사업 관련 공동사업 진행
- “캘리포니아 ‘모두의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여행 라이브]
- “불면증 있거나 ‘이 증상’ 있으면 ‘암’ 조기 징후일 수 있다?”
- 타이난 용푸거리서 사주풀이 해봤더니…이색 대만 여행 [오! 여기]
- [자동차와 法] 행락철 교통사고 책임과 법적 대처 방안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