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4 올해의 차’ 벤츠 S클래스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4-01-20 10:23 수정 2014-01-20 10:27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일 벤츠의 신형 S클래스를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2014 Car Of The Year)’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의 차 ‘친환경’ 부문에 볼보 V40, ‘퍼포먼스’ 부문에 렉서스 IS250, ‘디자인’ 부문에 벤츠 S클래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벤츠 S클래스는 디자인과 효율성, 경제성, 퍼포먼스, 편의장치, 주행성능, 승차감 등을 비교하는 종합평가에서 88.18점(100점 만점)을 받아 2위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82.00점)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올해의 차’로 뽑혔다. 폴크스바겐의 골프는 80.8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기자들은 S클래스에 대해 “완벽한 차, 도무지 약점을 잡아내기 힘들다”(오토헤럴드 김흥식), “자동차의 완성이라고 불릴만하다”(오마이뉴스 김종철),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의 정수”(동아닷컴 김훈기),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줬다”(모터리안 박기돈), “최고의 차, 명성 그대로”(경향닷컴 안광호)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S클래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V40, 골프, 레인지로버, IS250, SM5 TCE, 폴로, 쏘울 등 9개 모델이 올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이날 참석한 15개 매체 16명의 기자들은 후보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외관 및 실내디자인, 가속성, 승차감, 주행성능, 편의성, 안전장비, 연비효율성 등 12개 부문에서 점수를 매겼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김한용 간사는 “협회는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을 위해 1년여를 준비했다”면서 “지난 16일에 최종 비교 시승평가를 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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