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싱카, 몇 번을 구르고도 운전자는 ‘멀쩡’

동아경제

입력 2013-12-19 17:08 수정 2013-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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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네덜란드 잔트포르트에 있는 한 서킷의 곡선 주로에서 주행하던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 서킷에서 주행 중이던 자동차의 전복 사고 현장을 생생히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레이싱 드라이버 롭 텐 허켈(Rob ten Herkel)로 BMW 130i 조수석에 한 명을 더 태우고 네덜란드 잔트포르트에 있는 한 서킷에서 주행하다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사고 영상을 보면 자동차가 곡선 주로를 달리다 벽에 부딪힌 다음 구르기를 반복했다. 사고 차량 지붕이 찌그러지고 문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손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뒤 구급 대원들이 사고 차량으로 다가갔을 때 놀랍게도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사람은 멀쩡히 움직였다. 이들은 헬멧 등 각종 보호 장구 착용과 경주용 자동차에 장착돼 있는 운전자 보호용 철제 보강 장치인 롤 케이지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롤 케이지가 많이 발전 했구나”, “5초간 구르는 차 안에 있던 걸 생각하니 끔찍하다”, “저렇게 구르고도 살아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a2DnzdU39ow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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