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로 달리다가…사상 최악의 전복 사고
동아경제
입력 2013-12-10 09:03 수정 2013-12-10 09:42
사진=해당 영상 캡처
시속 약 300km로 달리던 자동차가 제어력을 잃고 회전한 뒤 몇 번을 굴러 산산 조각났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브라이언 길레스피(Brian Gillespie)로 지난 달 10일 캘리포니아 엘미라게 호(El Mirage Dry Lake)에서 열린 랜드 스피드 레이싱 행사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당했다.
공개된 사고 영상을 보면 자동차가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회전하다가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12초가 넘는 시간동안 수 없이 굴렀다. 결국 차량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뒤 뒤집어진 채 멈췄다.
다행히 운전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 장착돼있던 안전장치 덕분에 차 안에서 탈출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곧장 캘리포니아 콜턴시에 있는 애로우헤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정강이가 부러지고 폐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McJJeukIWSA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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