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이 서늘해” 거꾸로 자전거타고 절벽길을 시속 80km로…
동아경제
입력 2013-12-04 14:55 수정 2013-12-04 15:38
사진=해당 영상 캡처
구불구불한 산길을 자전거에 거꾸로 앉아 시속 80km로 달리는 사람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 ‘자전거를 거꾸로 타고 트롤스티건(Trollstigen)도로를 시속 80km로 달리는 에스킬神 (Eskil禅 riding a bike backwards at 80 km/h Trollstigen Norway)’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재된 영상은 한 남성이 특별한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고 노르웨이 트롤스티건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거꾸로 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가 달리는 도로는 구불구불한데다 경사까지 심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런 위험하고도 아찔한 도전을 한 사람은 노르웨이의 극한 예술가로 유명한 ‘에스킬 로닝스바켄(Eskil Ronningsbakken)’다. 그는 이번 도전 외에도 약 300미터 되는 산꼭대기에서 외발자전거 타기를 하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 항상 대자연에 도전하는 극한의 작업을 다양하게 해왔다.
특히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가 자전거를 타고 거꾸로 달린 도로는 미국의 한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도로 톱10’ 안에 꼽힐 정도로 위험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에스킬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나의 삶 전부를 극한의 창의적 예술로 보냈다”며 “목표는 나의 예술을 단지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영감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방송이나 영화 출연을 통해 자신의 예술 활동을 소개하고 있으며 노르웨이의 한 작은 마을에서 그가 여행을 통해 얻은 성공, 삶과 죽음 사이의 균형, 자신의 독특한 작업 방식 등을 강연하고 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9QNdx2hs0n4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개그맨 김경진, 부동산만 4채…‘국민 거지→23억 자산가’
- 조규홍 “전공의 추가모집 이제 없어…무조건 증원 재검토 힘들어”
- 숙박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숙박업은 불가능[부동산 빨간펜]
- 원전산업 매출 32조 사상최대… “늘어나는 일감 피부로 느껴”
- “반도체 겨울 다시 오나” SK하이닉스株 6% 급락
- 와인업계 큰손 떠오른 편의점… “값싸고 가까워” 매출 쑥[유통팀의 비즈워치]
- ISA, 밸류업위해 稅혜택 늘리는데… 해외ETF 비율 1년새 7배로
- 이창용의 고민… 시장선 “늦기전 금리 내려야” 변수는 집값-주담대
- ‘실손청구 전산화’ 한달 남았는데… 참여 병원 6% 그쳐 “반쪽 우려”
- AI發 ‘원전 르네상스’… 2050년 전세계 1000기 가동
- 서울 아파트값 25주 연속 상승…상승폭 다시 커져
- 2030은 나쁜 식습관 버리고, 40대부턴 근육량 사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