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 의전차량 제공
동아경제
입력 2013-11-25 09:44 수정 2013-11-25 09:45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에게 시트로엥 DS5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샤 마이스키는 내달 11일 한국 데뷔(1988년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미샤 마이스키 3 콘체르토’ 공연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한불모터스는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로린 마젤, 미카, 리사 오노, 정명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국내 공연에 의전 차량을 제공해 왔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 시대의 마지막 첼로 거장으로 칭송 받고 있는 연주가로 한국이 낳은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 국내에 알려져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는 특히 한국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소문이 나기도했다. Best of Maisky’s 앨범에는 그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담고,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등의 가곡을 리코딩하기도 했다.
성시연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이번 협연에서는 미샤 마샤스키가 직접 고른 생상과 드보르작, 브루흐 콜니드라이의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다음달 1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한편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는 DS5는 시트로엥의 간판급 모델로 출시 이후 세계의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디자인과 실용성 등을 인정받으며 시트로엥 DS 라인만의 독특한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현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 차량이기도 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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