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티저 이미지…눈부신 LED 램프
동아경제
입력 2013-10-14 11:35 수정 2013-11-14 17:22
사진출처=오토블로그
포르쉐 대표 SUV 카이엔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마칸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포르쉐가 소형 SUV 마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마칸은 4개의 LED로 이뤄진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포르쉐가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918스파이더의 헤드램프를 떠올리게 한다.
포르쉐는 그동안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918스파이더 등 다양한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자동차 라이트에 변화를 줬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전면 뿐 아니라 후면에 4개의 LED로 만든 램프를 적용했다. 매체는 이런 형태의 라이트 디자인이 포르쉐만의 대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차의 엔진 라인업은 254마력 3.0리터 V6 엔진이 기본 적용되며, 터보 모델은 3.6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7단 PDK 기어박스를 장착한다.
마칸은 오는 11월 열리는 LA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며 도쿄모터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 5만2000달러(한화 5500만 원), 고성능 사양인 터보 모델 7만5000달러(한화 8000만 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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