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7천만 원 세차…가격 비싼 이유가 ‘왁싱’때문에?

동아경제

입력 2013-06-28 08:54 수정 2013-06-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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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7천만 원 세차가 등장해 화제다

스코틀랜드의 한 세차 업체가 무려 10만 파운드(약 1억 7천만 원)짜리 세차 코스를 출시했다.

최근 이 업체는 "온·습도가 조절되는 특별한 쇼룸을 갖춘, 부유층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했다"며 "아주 비싼 서비스지만, 고객이 있는 그 어떤 장소라도 출동한다"고 강조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꼼꼼하게 닦고 광택을 내고 흠집을 지운다"며 "세차에 약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업체의 세차가 특별한 가장 큰 이유는 '왁싱'이다. 브라질에서만 자라는 야자나무를 원료로 한 최상급의 카르나우바 왁스를 이용하는데 해당 왁스 비용만 약 6만 5천 파운드(약1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이 업체는 전 세계에서 세차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1년에 3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억 7천만 원 세차'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1억 7천만 원 세차, 차를 한 대 사고 말지!", "1억 7천만 원 세차? 그 3명 도대체 누구일까", "1억 7천만 원 세차, 저 왁스 구해와서 나도 개업해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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