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가 나면 자동으로 메워준다고?

스포츠동아

입력 2013-06-27 07:00 수정 2013-06-27 08:5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타이어 펑크 방지 코팅제 ‘라이드온’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에도 도움
한 번의 주입으로 교체 전까지 사용


최근 자동차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타이어 펑크를 방지시켜주는 코팅제인 ‘라이드온(Ride-On)’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발생한 펑크를 자동적으로 메워주는 기능은 안전운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라이드온(www.ride-onkorea.com)’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을 둘러싼 대표적인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정리해봤다.


Q. 라이드온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나?

A. 라이드온은 젤 타입의 타이어 코팅제(타이어 안쪽)다. 제품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스틸보다 6배나 강한 내구성을 가진다. 타이어 접지 면에 펑크가 발생하면 이 섬유질의 실란트가 즉각 구멍을 메워준다. 타이어 펑크 수리를 위해 숍을 찾아 일명 지렁이라 불리는 씰로 타이어 구멍을 메워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Q. 시공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A. 시공 시간은 10분 내외로 매우 간단하다. 다만 마르거나 흐르지 않는 젤 타입의 코팅제이기 때문에 타이어 안쪽에 고루 도포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 차량을 주행해야 한다. 그래야 원심력에 의해 코팅제가 고르게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Q. 시공 후 곧바로 운전할 수 있나?

A. 물론이다. 처음 주입하고 난 뒤 30분 정도 도로를 주행하면 도포가 끝난다. 코팅제가 자리를 잡기 전에는 100km 정도 속도에서 밸런스가 맞지 않아 운전대가 다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곧바로 정상으로 돌아간다. 60∼70km 이하의 저속 주행에서는 떨림 현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주입 후 곧바로 주행을 해도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한다.


Q, 라이드온의 다른 장점은?

A. 펑크 방지 기능 외에도 젤 타입의 코팅제가 타이어 안쪽에 도포되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타이어의 내구성 향상(25∼30%)과도 직결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노면 소음도 다소간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한 번 주입하면 타이어 수명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만약 자신도 모르는 펑크가 발생했다 해도 코팅제를 통해 자동으로 구멍에 메워졌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도 없다.


문의 : 라이드온 코리아 02-2212-8887, 032- 2212-7931∼9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