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직원들, ‘지옥의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도전장
동아경제
입력 2013-05-03 09:35 수정 2013-05-03 09:42
도요타자동차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되는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요타의 모터스포츠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가주레이싱(GAZOO Racing)팀은 17일부터 20일까지 뉘르부르크링(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서 열리는 제41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렉서스 LFA와 2대의 도요타 86으로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요타에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사원들이 드라이버와 레이스 운영을 책임지는 미케닉팀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 사원 드라이버 2명에 새롭게 모리조(레이싱 닉네임) 선수가 LFA와 86의 드라이버로 참가하게 된다.
독일 중서부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난이도가 높아 ‘지옥의 코스’로 불리며, 세계 각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 개발 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 향상을 위해 경쟁적으로 테스트를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4명의 레이서가 24시간동안 뉘르부르크링을 주행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실제 판매되는 양산차 중심의 레이싱으로, 차량의 내구성을 자랑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도요타 관계자는 “뉘르부르크링 24내구레이스의 참가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한 목적으로 참가하며, 차량 개발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의 노하우 강화 및 인재 육성의 장소로서 활용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