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이보크 보다 작은 소형 SUV의 실체
동아경제
입력 2013-04-10 14:18 수정 2013-04-10 14:40
랜드로버 글로벌 디렉터 존 애드워드(John Edwards)는 9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랜드로버는 세계시장에 소형 SUV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현재로선 정확한 시점을 밝힐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애드워즈는 인터뷰를 통해 신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토카는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만으로도 랜드로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유추할 수 있다며 수집한 정보들을 분석했다.
먼저 신차는 현재 랜드로버 차량에서 가장 작은 이보크보다 전장에서 약 30cm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륜구동에 신형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사이즈는 1.4ℓ와 1.6ℓ를 기본으로 하며, 1.6ℓ 엔진은 재규어와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13/04/10/54334942.1.jpg)
한편 오토카는 베일에 싸인 랜드로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DC100 콘셉트카와 상당부분 유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오토카는 랜드로버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생산된다면 향후 출시될 포르쉐 마칸을 비롯해 BMW X1, 미니 컨트리맨 등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반도건설, 2025년 동절기 현장 임직원 대상 직무교육
- 9000건→3000건→1000건…서울 아파트 ‘거래 가뭄’ 덮쳤다
-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초청 영어캠프 개최
- 서울 vs 지방 부동산시장 양극화…풍부한 개발호재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주목
- 구직난 가중…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만 되면 OK”
- “올해 소비시장, 생존이 먼저”…불황형 소비 확산
-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새학기 앞둔 대학가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