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타이어는 금호”
동아경제
입력 2013-04-10 10:16 수정 2013-04-10 10:20
금호타이어가 전기차용 타이어를 르노삼성차에 공급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올 10월부터 2018년까지 르노삼성차에 전기차(Electric Vehicle: EV)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공급하게 될 타이어는 약 2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르노삼성차의 순수 전기차 SM3 ZE에 단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규격은 205/55R16이다.
SM3 ZE는 국내 최초로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준중형급 전기차로 운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이다. 1회 충전으로 123km(신연비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을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주목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와트런(WATTRUN)’의 출시와 함께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 출사표를 던졌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내마모성, 높은 구동력 등을 갖춰야 하는데 ‘와트런’은 전기차에 맞는 저소음과 컴포트(Comfort) 기술을 적용하고 재료 측면에서도 고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박상표 금호타이어 OE개발팀장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천원의 아침밥 계속 해주세요” 학생들 목소리에 조기 시행 ‘화답’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여행·숙박플랫폼 만족도,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 순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어쩐지! 이런 걸 즐겨보더라”…유튜브 검색기록 정보 유출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