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레인지로버 스포츠 위장막 속은…이보크 늘린 듯?
동아경제
입력 2013-03-14 14:33 수정 2013-03-14 14:45
사진 출처= 월드카팬스
2014년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위장막을 완전히 벗었다.
지난 13일 ‘Vmax200’라는 영국의 한 사설모임 웹사이트에 위장막을 제거한 랜드로버의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진이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늘려놓은 듯 한 신차에서는 이보크 외에도 현행 레인지로버와 상당부분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전면의 두 줄로 이뤄진 그릴은 레인지로버의 세 줄로 된 그릴을 닮았다. 또 날씬한 전조등과 한층 스포티해지고 낮아진 공기흡입구, 통풍이 잘 되는 프론트 펜더 등이 특징적이다. 둥그스름한 후미에는 미등이 장착된 스포일러와 듀얼 배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엔진은 현행 레인지로버 모델과 동일한 3.0ℓ V6 디젤(255마력), 4.4ℓ V8 디젤 엔진(335마력), 5.0ℓ V8(375마력), 5.0ℓ V8 수퍼차저(504마력)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에 대해서는 “속도와 반응이 가장 빠르고 움직임이 민첩하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어 제원을 비롯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신차는 오는 29일 열리는 뉴욕오토쇼에 앞서 26일 언론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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