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캠리, 어떤 차가 더 좋은지는…”

동아경제

입력 2013-03-11 14:24 수정 2013-03-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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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경쟁 수입차 모델과 직접적인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다.

현대차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수입차와의 비교 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구입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현대차가 개설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의 1주년을 기념, 7주 동안 14차에 걸쳐 고객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 비교시승 이벤트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비롯해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등 4개 주요 차종과 골프, 미니쿠퍼, 캠리, 벤츠 E클래스, BMW5 시리즈 등 독일 및 일본 수입차의 대표적인 5개 차종을 선정, 고객들이 직접 2박 3일간 무상으로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쏘나타-캠리, 벨로스터-미니쿠퍼, 제네시스-벤츠 E300 등 동급 차종끼리 직접 비교 시승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정확한 비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전국 9개 비교시승센터 별로 운영 가능한 비교시승 차종을 확인 후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마감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문을 연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을 선보였다”며 “고객을 국산차 쪽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대차의 높아진 품질과 위상을 알리고 있다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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