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22km/h로 질주” 벤틀리, 플라잉스퍼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2-27 10:44 수정 2013-02-27 10:49
벤틀리가 신형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다음달 5일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델은 전체적으로 더욱 날카로운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전조등 및 후미등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한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조작뿐 아니라 와이파이 등 무선연결을 통한 외부정보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뒷좌석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스크린 리모컨은 시트 조절에서부터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더욱 넓은 대역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BMR(Balanced Mode Radiators)을 갖춘 8채널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는 1100W 나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 81.6kg.m(800Nm)에 이르며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4도어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 가속까지 불과 4.3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322km/h로 역대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신형 플라잉스퍼는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면 40%, 후면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벤틀리 회장 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는 “신형 플라잉스퍼는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이 강력한 파워와 최상의 안락함, 정교함, 그리고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켰다”라며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최적 최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최신 기술을 장착하여 운전하는 기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 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자칭 숨바꼭질 달묘의 '뽀작'한 숨기 실력.."냥젤리가 마중 나와 있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