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신차 1위 카렌스, “중고차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3-02-26 09:39 수정 2013-02-26 10:30
기아자동차 카렌스 후속 모델이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혔다.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차의 야심작, 신형 카렌스는 전 모델에 비해 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 확보는 물론, 내부 곳곳에도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편의성을 강조했다. 외관 또한 크게 바뀌어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이르면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카렌스의 2013년 후속 신차가 ‘화제의 국산신차’로 떠오른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고차업계에서 카렌스 중고차는 소비자 수요가 많은 모델은 아니다. 국산 중고차 거래순위로 보면 7~80위권 밖에 오르내리는 정도로 기존 인기 SUV 중고차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비인기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그러나 최근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뉴카렌스 중고차가 국산 중고차 거래 순위 53위권에 진입, 20계단 이상을 훌쩍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신차업계들이 수요가 많은 소형 SUV 등 레저용 신차 출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서 “특히, 한동안 신차 발표가 뜸하던 카렌스의 후속 신차 출시 소식으로 카렌스 중고차의 시세가 하락, 중고차 거래량이 차츰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잇따르고 있는 소형 SUV 신차 출시로 기존 SUV에서 다운사이징된 SUV 중고자동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코란도C, 투싼ix, 카이런, 스포티지R 등의 중고차 인기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