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주차 위반, 이런 일도 있어?

동아경제

입력 2013-02-13 13:48 수정 2013-02-13 14:0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 유튜브
'황당한 주차 단속'에 피해를 입은 자동차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에 사는 차주는, 최근 자신의 자동차가 장애인 주차 공간에 차량을 세웠다는 이유로 견인되는 일을 겪었다. 이에 차주는 "장애인 주차 표시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CCTV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사건 당시의 상황이 상세히 담긴 CCTV를 보면, 주차장 도색 작업을 하는 인부들이 문제의 자동차가 서 있는 바닥에 '장애인 주차 도색 작업'을 실시했고, 이후 견인 차량이 출동해 자동차를 끌고 간 것이다. 문제가 없는 공간에 주차한 자동차가 도색 작업 후 '불법 차량'이 된 것.

증거물로 공개된 CCTV를 확인한 담당자는 견인 비용 부과를 취소하는 한편 자동차 소유자에게 공식 사과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억울한 주차 위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URL= http://www.youtube.com/watch?v=-2fPiVxKS2I

<동아닷컴>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